전체 글587 ✅ 10년 된 상권과 새로 생긴 상권,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성숙상권 vs 신흥상권 비교 상가 투자를 검토하다 보면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하게 됩니다.“이미 장사가 잘되는 상권에 들어가야 할까, 아니면 앞으로 성장할 새로운 상권을 선점해야 할까?”10년 이상 자리를 잡은 성숙상권에는 이미 유동인구와 소비층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상권의 중심 거리도 눈에 보이고 어느 점포가 잘되는지도 비교적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반면 신도시나 대규모 아파트 입주지역에 새롭게 만들어지는 신흥상권은 상황이 다릅니다. 지금은 공실이 많고 상권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더라도 인구가 늘어나면서 몇 년 뒤 핵심 상권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그래서 투자자 입장에서는 고민이 생깁니다.안정성이 높은 성숙상권을 선택할 것인가, 성장성이 높은 신흥상권을 선택할 것인가?결론부터 말하면 단순히 “오래된 상권이 안전하다”, 또는.. 2026. 8. 31. ✅ 부산 상권도 양극화된다! 프랜차이즈가 빠지는 거리와 몰리는 거리의 차이 부산에서 상가 임장을 다니다 보면 최근 흥미로운 현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어떤 거리에서는 오랫동안 영업하던 카페나 음식점이 문을 닫고, 비어 있는 점포에 ‘임대문의’ 현수막이 붙습니다. 반면 광안리나 해운대, 서면·전포처럼 사람들이 몰리는 일부 상권에서는 새로운 브랜드와 프랜차이즈 매장이 계속 들어옵니다.같은 부산인데 왜 이런 차이가 생기는 걸까요?과거에는 “유동인구가 많으면 좋은 상권”이라는 공식이 어느 정도 통했습니다. 하지만 2026년 부산 상권을 분석할 때는 단순히 사람이 많은지를 보는 것만으로 부족합니다.앞으로는 상권의 경쟁력이 더욱 양극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프랜차이즈가 빠지는 거리와 몰리는 거리의 차이는 단순한 유동인구가 아니라 ‘소비할 이유가 있는 유동인구’에 있습니다.이번 글에서는 부.. 2026. 8. 30. ✅ 같은 1층 상가인데 월세가 두 배 차이 나는 이유! 상가 전면폭·가시성의 가치 상가를 보러 다니다 보면 이해하기 어려운 가격 차이를 만날 때가 있습니다.같은 건물 1층에 붙어 있는 두 점포인데 한 곳은 보증금 5,000만 원에 월세 300만 원이고, 바로 옆 점포는 보증금 3,000만 원에 월세 150만 원인 식입니다.전용면적을 확인해 보면 큰 차이가 없습니다. 역과의 거리도 같고 유동인구도 사실상 동일합니다. 건물 연식도 당연히 같습니다.그런데 왜 월세가 두 배 가까이 차이 날까요?상가 임대료는 단순히 '몇 평인가'로 결정되지 않기 때문입니다.특히 음식점·카페·편의점·베이커리·화장품·의류처럼 고객이 직접 방문해야 매출이 발생하는 업종에서는 전면폭과 가시성이 상가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좌우합니다.쉽게 말해 상가는 넓은 것보다 잘 보이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상가 투자를 할 .. 2026. 8. 29. ✅ 카페보다 체험형 매장이 뜬다! 2026 부산 상권의 ‘경험 소비’ 변화 부산의 상권을 걷다 보면 최근 몇 년 사이 눈에 띄는 변화가 하나 있습니다. 예전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라면 어김없이 대형 카페와 디저트 매장이 들어섰지만, 이제는 분위기가 조금 달라지고 있습니다.향수를 직접 만들어보는 공간, 공방에서 나만의 제품을 만드는 매장, 사진과 영상을 찍을 수 있도록 설계된 팝업스토어, 러닝·요가·뷰티·쿠킹을 결합한 공간, 지역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만든 로컬 편집숍 등이 늘어나고 있습니다.단순히 “무엇을 먹을 것인가”에서 “무엇을 경험할 것인가”로 소비의 중심이 이동하고 있는 것입니다.2026년 부산시 역시 상권 활성화 정책에서 테마 프로그램과 체험형 콘텐츠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2030년까지 글로컬 상권 활성화 구역을 확대하면서 하드웨어 중심의 지원을 넘어 체험형.. 2026. 8. 28. ✅ 팝업스토어가 상권을 바꾼다! 부산에서 단기 매장이 늘어나는 이유 최근 부산의 상권을 돌아다니다 보면 예전에는 보기 힘들었던 매장 형태가 눈에 띄게 늘었다. 바로 팝업스토어(Pop-up Store)다.새로운 캐릭터 굿즈를 판매하는 매장이 며칠 동안 문을 열었다가 사라지고, 유명 디저트 브랜드가 백화점 한쪽 공간에서 일주일 정도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에서 유명해진 패션 브랜드가 광안리나 전포동의 건물을 빌려 한 달 동안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과거에는 팝업스토어라고 하면 서울 성수동이나 더현대 서울처럼 일부 유명 상권에서나 볼 수 있는 마케팅 방식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이제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2026년 상반기 국내 팝업스토어는 2,130개가 문을 열었다. 2025년 상반기 1,470개보다 44.9% 증가한 규모다. 월평균 팝업 오픈 수도.. 2026. 8. 27. ✅ 장사 잘되는 거리에는 ‘앵커 매장’이 있다! 상권을 살리는 핵심 점포의 비밀 상권을 분석하다 보면 이상한 현상을 발견하게 됩니다.비슷한 위치에 있고 임대료도 큰 차이가 없는데 어떤 거리는 하루 종일 사람들이 오가고, 불과 한두 블록 떨어진 골목은 한산합니다. 지하철역에서 더 가까운 곳보다 조금 떨어진 거리가 오히려 장사가 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이 차이를 단순히 유동인구의 차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하지만 실제 상권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보다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사람들에게 그 거리를 찾아가야 할 이유를 만들어주는 점포입니다.상권에서는 이런 점포를 흔히 앵커 매장(Anchor Store 또는 Anchor Tenant)이라고 부릅니다.앵커(Anchor)는 배를 한곳에 머물게 하는 ‘닻’을 의미합니다. 상권에서 앵커 매장은 고객을 끌어들이고 주변 점포까지 소비가 확산되도록.. 2026. 8. 26. 이전 1 2 3 4 ··· 98 다음